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진상황 시 대피방법과 행동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제403차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경주에서 발생되었던 지진과 관련하여 지진 발생시 안전한 주민 대피와 행동요령을 습득하고 소방‧경찰·공무원, 민방위대원 등의 지진발생시 임무와 조치방법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지진발생 경보 발령과 동시에 경찰은 차량을 통제하고 유도요원들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안내문을 이용해 홍보하고, 관공서 및 도서관, 박물관 등 주요 공공시설에서는 지진발생시 실내에서 몸을 보호하고 건물밖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으며, 지진상황시 즉각적인 현장 조치와 사태수습을 위한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훈련을 병행했다.

또한 세종중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지진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지진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하고 긴급 대피후 운동장에서 지진발생시 행동요령과, 환자이송방법, 소화기 사용방법, 심폐소생술등 생활민방위 교육도 함게 실시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이번 민방위 훈련은 최근 경주 지진과 관련하여 지진발생 등 자연재해시 자신을 보호하고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 시키는 훈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지진발생 등 자연재해 대비 태세확립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