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 소속 대원들이 지난 16일 철인3종경기에 참가, 좋은 성적으로 완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상북도 울진에서 개최된 ‘제14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울진군 후포면과 평해읍 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남부구조대 박창용 소방장을 비롯한 전지원 소방장, 이성문 소방교, 조인관 소방교, 영통119안전센터 박봉철 소방교 등 5명은 평소 수원소방서 철인3종경기 동호회 ‘피닉스’에서 활동한다.

이들은 수영 1.5km, 사이클40km, 달리기 10km를 좋은 성적으로 완주해 강인하고 믿음직한 소방관의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에 참가했던 조인관 소방교는 “믿음직한 소방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부는 날씨였지만 힘들어도 서로 파이팅을 외치며 좋은 기록으로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경남 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장에서도 변함없이 강인하고, 믿음직한 소방관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