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임정희)는 지난 13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16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공모 프로그램’ 개발분야 부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주시 생명사랑마을공동체 ‘이웃사촌 사업’은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이야기처럼 마을 주민들이 서로 짝꿍이 돼 안부를 확인하고 관심을 통해 마을의 생명사랑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사랑문화 형성을 하고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5개 마을(강천면 굴암리, 능서면 광대1리, 백석2리, 매류2리, 대신면 율촌1리) 중심으로 시범 운영됐다.

이를 통해 마을의 리더, 주민들(생명사랑지킴이)과 함께 정기적인 운영회의를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생명사랑 교육, 집단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또한 주민들 욕구에 따라 농촌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약을 이용한 음독자살을 예방하고자 자살수단통제사업의 일환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마을에 배포하는 등 시범사업에만 국한되지 않는 지역밀착형, 자발적주민참여 속에서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1577-0199와 같은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과 아동•청소년•성인•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교육 및 자살예방, 생명사랑 교육, 우울증 검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여주시보건소는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