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원종문) 관내 공립 무봉유치원(원장 이신경)은 15일 제1회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민속놀이 한마당’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봉유치원은 교육과정 안에서 우리나라와 문화에 대해 친숙해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해왔다. 이와 연계하여 유치원 지역환경을 활용하여 유치원 주변도로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며 유치원과 안골어린이공원에서 모두 120가족의 400여명이 참여하는 제1회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민속놀이 한마당은 마을주민과 무봉유치원 학부모 및 원아들과 함께 10개조로 나누어 윷놀이, 활쏘기, 가오리연 만들기, 용 구출작전,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무봉유치원 만4, 5세 유아들이 지난 6월 17일에 매실을 직접 담가 만들고 100일동안 숙성하여 만든 매실청을 나눔코너에서 판매하였으며,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탄 2신도시 5, 6, 7블럭 치동천힐링마을발전협의회 대표는 “이번 민속놀이 한마당은 무봉유치원과 힐링마을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어나가기를 바란다”, 라고 하였고, L학부모는 “어린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면서 아이와 어린시절 추억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라고 말했다.

무봉유치원과 힐링마을이 함께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는 유치원과 마을이 유아가 바르고 행복하게 자라는데 협력하며, 사라져가는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알게되는 시발점이 되어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