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효경)는 13일 도의회 행감과 예산심의를 앞두고 도시주택실 현안사업대상지(4곳)인 평택, 수원지역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추진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26일 도시환경위원회 연찬회에서 도시주택실 현안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으나,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은‘업무보고도 필요하지만 현장을 일일이 둘러보고 사업현장을 점검해보는 것도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이번 현장투어를 계획했다.

어린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사업은 교통사고의 원적 예방을 위해 평택 지장초교 주 통학로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한 평택시 서정동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구도심 원룸밀집지역에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범죄예방을 위해 디자인을 활용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BABY2+따복하우스 사업은 청년층 주거안정을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으로 수원 광교 204세대 공급지역을 살펴보았다.

이어 기존주택 매입 임대사업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원 화서동 현장을 방문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은 "현안사업대상지를 직접 살펴보니 사업에 대한 이해가 서류나 몇마디의 설명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도민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일이 어떤것이지 피부로 와 닿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효경 위원장은 "이번 현장투어로 확인된 좋은 사업들은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해 적극 참여토록 하고 확대되는 계기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위원장은 "도의회가 집행부 견제만의 역할이 아닌 이해와 협력을 통해 도민의 주거안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