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는 지난 1일 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운영하는 까페 호미에서 안성시 강소농 자율모임체 육성의 일환으로 농업인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안성시 강소농 자율모임체 로컬팜(회장 오주웅)은 참여농가 10명과 함께 당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준비해 농업인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개장을 축하해주기 위한 자리를 함께 해줬으며,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의 고객들이 농산물 구입을 위해 방문하여 북새통을 이뤘다.

로컬팜은 농업에 뜻있는 농업인들로 구성이 돼 좋은 농산물을 연중 생산하고, 좋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찾아가고자 만들어졌다.

오주웅 회장은 “향후 전국 각 지역의 강소농 자율모임체들과 연계해 전국적인 범위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회원관리를 통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고정 고객 확보와 이를 통한 회원들의 고정 수입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거래장터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