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가 27일 가을철 나들이객이 많아짐에 따라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0월 한 달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마다 광교산과 칠보산 일원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등산로 입구 등 유동순찰,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응급환자 처치 및 희망자 혈압측정 등이다.

또, 매년 반복되는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안전처가 정한 집중 안전신고 기간(10월1일 ~ 11월30일)동안 ‘가을 행락철 안전 위험요소 집중 신고기간 운영’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축제장, 야영장 및 캠핑장, 등산로 등이 주 대상이며, 낙석이나 잘못된 길안내 표지판, 다중이용 안전위험 시설, 교통법규 위반행위 등도 신고할 수 있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무엇이든지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