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관문인 평택호 방조제에 해바라기꽃이 만개하여 풍요로운 가을정취를 고취시키고 있다.

평택호 방조제 600m구간에 식재된 해바라기는 지난 5월 17일 평택시 그동안 지역환경가꾸기에 앞장서 온 현덕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녀)에서 지역환경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00본을 식재했다.

이순녀 현덕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식재부터 가지치기, 김메기 등 부녀회 회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여 해바라기 꽃을 가꾸었으며, 우리시와 현덕면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현덕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고 전했다.

한편, 이용면 현덕면장은 “평택호방조제는 우리시의 관문으로 향기 가득한 해바라기 꽃길이 우리시의 첫 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데 충분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10월 1일부터 2일까지 평택호 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평택호 풍어제 및 물빛축제’에 맞춰 해바라기가 만개되어 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이 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