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20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1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조례안 및 예산안 심의 등이 이뤄지고, 10월 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조례안은 지방자치 시민교육 진흥, 생활임금, 중·장년층 생애 재설계 지원, 유니버설디자인 등 20건이 있으며, 동의안은 용인문화재단 정관 변경, 무한돌봄네트워크팀 운영사무 민간위탁, 종전부동산(舊경찰대학·법무연수원) 주요시설 관리·사용권한 이양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등 6건이다.

계획안은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제2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세입·세출 예산안 3건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중식 의장은 “도시규모에 걸맞은 질적 변화가 중요하며 시민 삶의 질, 행정의 질을 대도시 수준에 어울리게 향상시켜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새 희망과 열의를 갖고 계획했던 일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챙겨봐야 할 시점이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