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가 20일 오전 11시 제 1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의사일정을 참고로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그리고 2016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2016년 일반 및 특별회계 제 4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예산안의 확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 7대 의회의 후반기 임시회 의회를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활동을 펼쳐주신 공재광 시장 및 의원여러분 감사드리며 공조체계 및 상호신뢰 구축과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태 의장은 이어 평택시 지자체법 45조에 따라 소집 공고되어 회기기간동안 시 학교폭력 예방 조례안,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관리 조례안 및 평택시 화학물질 관리 조례안을 심사토록 할 예정이며 영신지구 개발관련 조사특별위원회 결과 본회의 회부하고 평택시 부동산 평가위원회 설립과 추가경정 세입·세출 확정조례안 등 총 14건 회부해 심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자전거를 통한 컨텐츠 개발 회의 심의 결과 김윤태 의장, 박환우 의원, 권영하 의원, 김인식 의원이 위원회 위원으로 변경 승인됐음을 밝혔다.

이번 회의의 7분 발언에서는 산업건설위원회 김수우 위원장과 최중안 의원이 평택시 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제안과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옥상정원 조성 촉구를 주제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기기간을 20일부터 30일까지로 확정해 가결되었으며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서현옥 의원, 양경석 의원이 선출돼 가결됐다.

서종철 기획조정실장은 추가경정 세입·세출 확정안에 대해 집행 추진에 따른 예산이 과다하게 발생되어 삭감 등 조정을 통해 지난 3회 추경예산까지 1조5323억원보다 552억원이 증가한 1조5845억원으로 책정돼 심의에 들어갔다.

이날 결성 확정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 위원 중 8인으로 구성됐으며 자치위 소속 권영화 의원 등 4인 산업건설위 김재균 의원 등 4인으로 구성됐다.

영신지구 개발관련 건은 도시개발 심사보고를 통해 2009년 3월 20일 민간이 제안해 지난 2015년 10월 개발계획 변경안을 확정하고 최종승인절차가 원만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특별위원회를 결성하여 오는 2016년 12월 30일 임기만료로 위원회 권영화 의원, 김수우 의원 등 7인으로 하여 구성했으며 원안대로 가결됐다.

평택시의회는 1차 본회의를 마치며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상임위 활동에 들어간다. 이에 조례안 심사와 2016 행정사무 감사 및 추가경정 예산안의 심의 확정을 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 186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