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진용복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천동현 의원(새누리당, 안성1) 등 용인, 평택, 안성지역 도의원은 9일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 방안’연구용역 관련 설명했다.

이날 수자원본부, 경기연구원 등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지자체간의 협력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가졌다.

'안성천 및 진위천 상수원보호' 관련해 용인·안성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 상류 규제피해로 인해 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평택지역은 평택호 수질개선 및 비상급수 등을 위해 지방상수원 보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 방안’ 연구용역은 지난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경기연구원에서 용역을 수행해 수질예측 및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지자체간 갈등 해소를 위한 상·하류 실행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참석한 의원들은 각 시의 입장차이가 있어 용역 중간보고회이전에 3개시 도의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시군담당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개최로 의견을 수렴한 상생을 위한 긴밀한 협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천동현 의원은 "용역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주민불편이 크므로 기간을 단축해 ‘내년 9월쯤 결과가 나오도록 조속히 연구용역 추진한다"고 말했다.

진용복 의원은 ‘연구용역이 잘 진행돼 3개시가 수긍할 수 있는 결과과 나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