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성남6, 새누리)은 9일 ‘제3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교육감의 야간자율학습 강제폐지 방침에 대한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고등학생의 20%만이 학교에 남아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어 80%의 학생은 스스로 판단해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스스로 남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을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야간자율학습폐지 소식에 학생과 학부모가 아닌 학교 교사들이 환영하고 사설교육기관의 주가가 상승하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감이 예비대학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겠다는 발상은 반드시 대학을 다녀야 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부실한 대학의 학위장사를 용이하도록 하게 할 뿐, 비용을 낭비를 초래한다"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