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심헌규)은 지난 7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진수, 치아사랑치과 원장)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탈북민 청소년 3명을 선발해 보안협력위원회 지원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남한사회에 익숙하지 않아 학교 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탈북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장학금 수여식을 마련했다.

장학금을 대신 전해 받은 한부모 가정의 부모들은 “이렇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신것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학업에 열중해서 꼭 사회에 보답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헌규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보안협력위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학교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탈북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놓치지 않도록 사랑과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