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지역 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28개 특성화고 학생 134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술한류,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능인의 축제로 펼쳐지며, 도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916명의 선수들이 참석한다.

도 대표 선수단은 게임개발, 금형, 자동차정비, 정보기술 등 총 49개 경기 직종 중 44개 직종에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유망 직종에 대한 집중 지원과 취약직종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예외 직종 있음)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상위득점자(팀) 2명(팀)에게 지난해 상위입상자와 선발경기를 거쳐 2017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홍정수 특성화교육과장은 “기능인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중심사회를 기대한다”며 “각자의 기량을 더욱 연마해 기술로 세계를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대표 선수단은 지난해까지 통산 종합우승 17회, 4연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