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소속 정대운(더불어민주당, 광명2), 이순희 의원(새누리당, 비례)은 지난 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0세에서 2세 가정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 방법 모색을 위한 토론회’ 를 개최했다.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정대운, 이순희 의원)가 주최하고 경기도 가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강원미)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한국여성노동연구소 이사인 송명희 박사의 ‘0~2세 가정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방법의 모색’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대운, 이순희 도의원을 비롯한 이순늠 도 보육정책과장, 한남주 부천대 영유아보육과 교수, 최미진 사단법인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대표, 이인용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 대표, 변지윤 보육교사 대표 등이 참여했다.

정대운 의원은 “경기도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은 가정어린이집이 빠져있어 다시 한번 논의해 도민의 혈세가 쓰임새 있게 사용될 수 있어야 한다” 며 “현장과 소통해 영아와 교사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순희 의원은 “가정어린이집의 운영상황은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료로는 도저히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급기준에 맞춰 지급할 수도 없는 수준이다” 며 “제대로 된 보육비용이 산정돼 보육료를 현실화하든지 보육료 제한을 완화하든지 보육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300여 명의 가정어린이집 원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참석자들은 인건비 등 운영상의 제반 문제 해결과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