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마을숲 탐험가 꿈의학교(교장 김만제)는 오는 3일 평택 덕동근린생태공원에서 마을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5회 맹꽁이 생명축제’를 개최한다.

2016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를 운영하며 평택의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평택 마을숲 탐험가 꿈의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축제를 꾸림으로써 약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사람들 모두 건강한 생태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1부 ‘더불어 생명축제’ 행사에서는 나무피리 만들기, 떡메치기, 천연 퇴치제 만들기, 볏짚체험 등 가족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놀이마당과 양서류 사진전 및 야간곤충관찰을 할 수 있는 전시마당, 김만제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맹꽁이 연못탐방 등의 체험마당이 꾸며진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2부 ‘맹꽁이 숲 음악회’에서는 국가대표 종이비행기 시연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평택 마을숲 탐험가 꿈의학교 아이들과 연암대 동아리팀 등 여러 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펼쳐 축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마지막 3부‘맹꽁이 영화제’는 저녁 8시부터 8시30분까지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를 관람함으로써 생태 환경의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공유하며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경기교육가족과 더불어 지자체와 마을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으로 경기꿈의학교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꿈의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을 실현하고 진로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