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도서관(관장 김종만)은 길 위의 인문학 ‘나무를 심는 사람’의 2차 강연으로 고규홍 나무인문학자를 안중도서관에 초청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랜 기자생활을 그만두고 전국 각지의 나무를 찾아다닌 고규홍 강사는 ‘천리포수목원의 사계’, ‘한국의 나무특강’등 30권의 나무 저서를 펴냈으며 ‘노거수’에 관하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진 전문가다.

한림대와 인하대 겸임교수이며 천리포수목원 이사이기도 한 고규홍 강사는 다음달 24일 오후 2시 ‘나무야 나무야, 詩에서 나무를 찾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며, 28일 저녁 7시에는 ‘천리포수목원, 나무를 심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에 선정되고 한국에서 가장 많은 식물종을 보유한 천리포수목원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지막으로 10월 5일에는 함께 천리포수목원 탐방도 떠난다.

또한 도서관 자료실에는 고규홍 교수의 저서가 전시되며 로비에는 그가 직접 찍은 한국의 노거수와 천리포수목원의 아름다운 나무 사진전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