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도 게임 영재 키운다... 제1회 ‘경기 게임 영재캠프’ 성료

[포켓몬고 열풍으로 게임에 대한 관심이 큰 지금, 경기도가 숨은 게임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주말 게임 영재 캠프를 열었습니다.]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게임 제작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한 ‘제 1회 경기게임영재캠프’가 지난 20일 판교에서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기획단계부터 캐릭터 디자인과 프로그래밍까지 직접 제작한 게임을 사람들 앞에 선보입니다.

게임에 빠져있는 모습이 걱정이었던 부모님들은 캠프를 통해 전문가로서의 꿈을 그려나가는 아이들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이번 캠프에는 백 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원해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이 참가했습니다.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게임산업을 육성해 나가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캠프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게임 열풍에 맞춰 경기도는 다음 달 말 분당에 게임육성센터를 개소하고 ‘경기 게임창조 오디션’에 입상했던 20개 업체를 무료로 입주시켜 마케팅과 해외시장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입니다.

2. 종이 고지서 사라지나... 핀테크 기반 세정혁신 토론회 22일 개최

[우리가 받는 종이청구서의 우편 발송비에 수 천억원이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능형 스마트 고지서' 제도 정착을 뒷받침할 법개정이 국회에서 추진될 전망입니다.]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스마트사회 패러다임에 걸맞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한 ‘핀테크 기반 세정혁신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페이퍼리스 행정 확산과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지방세정 혁신의 대안으로 지능형 스마트 고지서를 도입하자는 것입니다.

이미 경기도는 시범사업을 통해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성태 의원은 이번 의견을 검토해 조속한 시일 내로 스마트 송달 방법을 다양화하는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기틀이 마련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재산세와 자동차세, 주민세 등 지방세부터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3. 경기도, 도내 중소기업 대상 200억 원 규모 특별경영자금 지원

[추석을 앞두고 자금 들어갈 곳이 많은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도가 특별경영자금을 풀고 융자 지원에 나섰습니다.]

임금 지급과 긴급결재 등 기업의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기도가 200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자금지원 규모는 업체 당 최대 5억원이며 1년 만기상환 조건입니다.

경기도가 이자의 1%를 지원하며 융자를 원하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하거나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됩니다.

경기도는 기업들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조치가 경영 안정화를 통한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화두는 매년 나오지만 올해는 정치권까지 발벗고 나서면서 뜨거운 감자가 됐었죠.

경기도도 공동주택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에너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주민은 잘 알지 못하는 공동 전기요금 완화로 내놓은 대안인데, 신청하면 도내 아파트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기료 걱정에, 추석을 앞둔 물가 걱정에 서민들의 하소연이 깊어지지만 이를 위한 지자체의 변화들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