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천안사무소(소장 임병창)는 개정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의 추가품목 및 개선된 표시방법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계도·홍보하고 있으며, 8월부터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홍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월 3일부터 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품목 확대(추가품목: 죽, 누룽지, 두부류, 콩국수, 콩비지) 및 표시방법이 개정(표시판 29㎝*42㎝, 글자크기 60포인트 이상)되어 시행되고 있으나, 원산지표시에 대한 경과조치(2016.12.31.까지 종전표시 허용)로 현재로서는 의무표시 부담이 없으므로 개정된 규정 표시를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관원천안사무소에서는 특별사법경찰관 3명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8명을 함께 참여시켜 신규음식점을 중심으로 884개소에 대하여 집중 지도․홍보를 실시한 바 있다.

농관원천안사무소에서는 앞으로도 정예명예감시원 44명을 동원하여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22개소를 포함한 1,65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홍보를 전개하여 개정된 원산지표시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농관원천안사무소는 개정된 원산지표시제가 내년 1월 1일부터 의무시행과 동시에 단속이 시행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상 업소는 빠른 시일 내에 개정된 규정(추가대상품목 표시와 개선된 표시방법)에 따라 원산지를 표시하여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소비자는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신고(1588-8112)해 주시고, 원산지 표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농관원 천안사무소(041-551-6060)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