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소속 전 직원 400여명이 22일 오전 7시 2016년 을지연습 비상소집에 응소했다.

수원소방서는 이 날 오전 7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을지연습 기간인 3박 4일 동안 수원소방서는 '각종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 배양', '주민참여 확대 및 국민 안보의식 고취'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을지연습은 범정부 차원의 종합비상대비 훈련으로, 안보환경에 부합된 실전적인 국가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소방력 배치 및 운영 연습 등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전 직원, 전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인만큼 진지한 자세로 참여할 것”을 당부하며 “2016 을지연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