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본부장 황보연)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뚝섬한강공원 내 수변 무대에서 국내 최초로 ‘2016 웨이크보드 월드시리즈’가 개최될 계획이다.

‘웨이크보드 월드시리즈’는 세계웨이크보드협회(WWA)에서 개최하는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축제로 국내 최초로 한강에서 개최되며, 세계 랭킹 100위권 내 웨이크보드 선수들이 참가를 앞두고 있다.

전 세계 탑 웨이크보더들의 경기를 한강에서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큼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한국 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대표로 국내 웨이크보드 랭킹 1위인 윤상현 선수(18. 건대부고)가 출전할 예정이며 세계 선수들의 환상적인 수상쇼까지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윤상현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4년 푸켓 ‘아시안 비치게임’에 출전해 웨이크보드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팀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또한 오는 21일에 진행되는 ‘2016 웨이크보드 월드시리즈’ 결승전은 스포츠 전문채널 스포티비(SPOTV)를 통해 전 세계에 라이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에는 유명 가수들의 축하 무대를 비롯한 ‘2016 싸그리 페스티벌’이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3일간 진행될 방침이며, ‘싸그리 페스티벌’은 인기 가수들의 음악 공연,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을 문화 행사들로 구성했다.

황보연 본부장은 “한강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한강 몽땅'이 국내 최초로 ‘2016 웨이크보드 월드시리즈’를 준비했다”며, “웨이크보드 대회도 즐기고, 신나는 음악공연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수상기획과 전화(Tel 3780-08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