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개통이 연기됐던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9월24일(토) 드디어 개통된다. 또한 개통 직전 있는 추석 전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행하는 방안이 심도있게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 광주을 임종성 의원(더민주, 국회 국토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16일(화) 성남～여주선 개통과 관련해 오는 9월24일 개통키로 결정한 사실을 보고했다. 또한 이에 앞서 9월23일 종착역인 여주역 광장에서 개통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임 의원은 “성남～여주선의 경우 개통이 수차례나 연기되며, 지역민들의 교통 불편이 가중됐다.”고 지적하고, KTX 사례 등을 언급하며 “정부와 코레일은 개통 전이라도 무임 운행을 통해 이러한 지역민들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토부와 코레일은 개통 전에 있는 추석 전후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임 운행’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임 의원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부족한 교통시설로 불편을 겪던 광주시민의 교통편의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수서～광주간 고속화철도와 여주～원주선, 그리고 중부내륙선이 완공되면, 광주에서 대한민국 어느 곳이든 철도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러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국토위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