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김철수)는 지난 8일 송탄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송탄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각 대 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 25명에 대한 신규 임용식을 실시했다.

이번 신규 임용된 의용소방대원들은 평택시 북부지역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써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한다.

또한 재난사고 발생 시 사고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보조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철수 서장은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의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대원 중 정비기능사, 굴삭기‧지게차 면허, 요양보호사 등 소방과 관련된 전문 자격을 소지한 젊은 대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탄의용소방대는 최초 1958년도 60명으로 창설돼 그간 각종 지역사회의 소방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이며, 올해 8월 15개대 370명의 대원이 구성돼 있으며, 이번처럼 25명의 신규 대원이 한꺼번에 입단한 적은 창단 이래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