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민원인으로부터 대원들의 적극적인 구조 활동에‘감사하다’는 칭찬을 통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에 따르면 ‘지난 3일 14시 50분경 금광면 옥정리 뒷산에서 등산중인 50대 여성이 말벌에 쏘여 위급하다는 신고를 받고 미양119안전센터 대원들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바 말벌에 쏘여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고 정맥로(수액투여)를 확보하는 등의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병원에 이송했다"고 전했다.

당시 위급한 상태였던 요구조자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 사실을 마음에 담고 있다가 퇴원 후 미양 119안전센터를 직접 방문해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원들은 “위급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건강하게 다시 뵙게 돼 다행이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요구조자를 반겼다.

권은택 서장은 “국민들의 따뜻한 글과 말 한마디가 어려운 현장에서 소방대원을 움직이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