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이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고 민원현장 곳곳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시정업무를 펼치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정찬민 시장은 직접 전화를 걸어 동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고 직원들의 휴가철 업무에 적극 격려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휴가도 반납하고 점심을 함께 해준데 대해 업무에 큰 힘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정찬민 시장이 지난주 휴가인데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예정에 없던 ‘깜짝 도시락 情모’를 가지는가 하면 민원현장을 다니며 발품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도시락 情모’는 당초 정 시장이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시작했는데 정해진 일정 때문에 너무 바빠 휴가기간에 짬을 내 만남을 가진 것이다.

정 시장이 ‘情모’를 가진 곳은 신갈동, 상갈동, 영덕동, 보정동 등 4개동으로 나흘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80여 명의 직원들과 점심식사와 커피를 마시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 시장은 또 지난 23일 개장한 시청 물놀이장에 들러 현장을 둘러보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지난 27일과 29일에는 여름철 폭우를 대비해 오산천‧탄천 등 수해 취약지역을 방문 안전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또한 기흥역 인근 오산천변의 경우 공사로 인해 기존 도로가 없어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부서에 해결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하기도 했다.

정찬민 시장은 “직원들과 情모를 시작하고 나서 신청하는 부서는 많은데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휴가기간을 이용해서 만났다”며 “특히 현장방문은 휴가기간이라는 분위기 때문에 자칫 나태하고 해이해질 수 있어 비서실 직원하고만 점검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