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정현황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위한 ‘2016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위원뿐만 아니라 지역회의 위원, 공무원, 참여희망 시민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예산학교는 최승우 좋은예산센터 강사 강의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 다양한 주민참여를 위한 방안 등이며,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직접 주민제안서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7월말까지 주민제안사업을 사업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며, 안접수․설문조사 결과 및 예산반영 결과는 추후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황은성 시장은 “참여자들이 예산학교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으로 주민제안사업을 접수받아 타당성 등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며 “현실적인 주민참여예산제가 운영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