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환읍사무소(읍장 신대균)는 회의실에서 28일 관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심기강좌' 네 번째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환읍 주민자치센터 간사이면서 행복키움지원단 재무를 맡고 있는 오정화 강사가 저소득층에게 풍선아트와 종이공예를 배우는 강의를 진행했다.

성환읍과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이 함께 추진하는 ‘저소득층 희망심기 강좌’는 경제적 빈곤과 낮은 교육기회 등으로 삶의 질이 저하된 저소득층에게 인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격려해 자존감 회복과 희망적인 인생관 정립을 유도하고자 계획한 사업이다.

수강한 다문화가정 A씨는 “배운 풍선인형 만들기, 종이접기를 잘 기억해 아이들에게 빨리 만들어주고 싶다”며 “손재주가 없는 편인데 강사가 설명해줘 잘 따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8월 희망심기강좌’는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원들이 재능기부해 저소득층 계층의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계기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