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18일부터 내달 말까지 재난발생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대형화재 취약대상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은 여름철 기온상승과 장마철, 휴가 등으로 인한 관계인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해 실시되며 대형마트와 복합판매시설 등 수원시내 46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지도 내용은 피난시설 안전관리 의식제고, 안전공감대 형성을 위한 관계자 안전교육,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상시 작동을 위한 지도 점검, 전 직원 ‘소․소․심’익히기 및 ‘소방차 길터주기’참여 홍보 등이다.

정경남 서장은 “건축물의 대형화 및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판매시설의 경우 화재시 대피의 어려움이 예상돼 피난유도 등 초동대응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 며 “대테러 대비한 비상대처매뉴얼을 수립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서 차원에서 지도․점검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