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 비비테크 컨벤션홀에서 산업단지 기업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원시장, 권선구청장,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와 입주기업체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염태영 시장의 주재로 기존 건의사항인 주차난 해소, 블록별 업종제한 해제, 폐산업시설 활용방안 설명을 시작으로 기업애로사항을 토론하고 공영주차장과 문화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입주기업 대표자들은 산업4단지 조성, 산업단지 출퇴근 버스 신설, 지원시설 용지의 조속한 분양, 산업단지 내 화물자동차 단속, 도로변 환경정화 등 건의사항과 함께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추진과 관련한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산업단지에 530여 개 업체가 입주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며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기업 현실에 맞는 지원으로 기업들이 어려움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