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국회의원이 8.9전당대회와 관련 불출마를 선언하며 입장을 발표했다.

원의원은 지난 4..13 총선의 결과에 대한 자숙과 성찰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더불어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를 청산하고 당의 화합과 전징을 위한 전당대회가 되어 정권 재창출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다음은 원유철국회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 발표내용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 원유철입니다.

지난 4.13 총선 이후, 저는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8.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많은 고민의 결과 자숙과 성찰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계파를 청산하고 당의 화합과 전진을 위한 전당대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브렉시트(Brexit)와 사드배치 결정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에게 경제, 안보 위기가 다가오고 있는 냉엄한 현실입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집권여당 중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공지능(AI), 로봇산업 등 다가오는 제4차산업혁명에 우리 정치권이 선제적인 대응을 하여 국가미래경쟁력을 키우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내년 대선에서 새누리당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데 진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국민과 당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