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30일 제2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신임의장에 손정환(56) 의원과 신임 부의장에 장인수(37) 의원이 선출됐다.

제3차 본회의 의장단 선출에서 손정환 신임의장(더민주)은 제적 7표 중 7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장인수 신임 부의장은 제적 7표 중 4표를 획득해, 김명철 (새누리당) 의원을 1표차로 가까스로 이기고 당선됐다.

장인수 신임 부의장의 경우 지난 주 ybcnews와 전화통화에서 부의장 마음은 없었다는 것을 말했지만 더민주 협의 과정에서 마음을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손정환 신임 오산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의 여론수렴과 각종 현안은 동료의원과 협의를 통해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방법을 만들어가는 후반기 시의회를 만들 것이다“며 ”시 집행부는 협조 할 것은 적극 협조하지만 감시를 할 때는 매의 눈으로 감시 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수 부의장은 1979년 태어나 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해 안민석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더민주 소속 초선으로 당선됐다.

손정환 의장은 1960년 3월 25일에 태어나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안민석 국회의원 지역 보좌관과 제6대 오산시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더민주 소속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