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광주지역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행자 무단횡단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들어 6건의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보행자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하여 광주 시민의 교통안전 수호자로 거듭나고자 함이다.

광주경찰청에서는 (간선도로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 빈발) 금년도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보행자 관련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무단횡단 사고 중 70%가 편도3차로 이상 간선도로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 그동안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3차로 이상 무단횡단자」를 대상으로 계도 중심의 교통경찰활동을 전개하여 왔으나,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는 빈발하고 있으며 (노인 교통사고 증가) 금년들어 전체 교통사망사고 34명 중 노인 교통사망사고가 17명(50%)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행자 사망사고 19건 중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가 13건(68.4%)을 차지하는 등 어르신(노인)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 ’16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19명 중 노인이 13명(68.4%) 차지 (노인 무단횡단 무관용 원칙 적용) 어르신(노인)들의 무의식적인 무단횡단이 교통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계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보행자 무단횡단을 근절하기 위한 강력단속 체제로 전환, 어르신(노인)들의 무단횡단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단속을 통하여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고지하고 경각심을 배양할 예정이다.

(운전자 안전운전 부주의 행태 개선) 광주시에서 발생한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 중 보행자의 무단횡단에 의한 사고와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불이행에 의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보행자 안전 3대 위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통하여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부주의 행태(보행자 보호 우선)를 개선해 나가고, (야간 주취 보행자 보호활동 병행) 야간에 술에 취하여 도로에서 갈팡질팡하는 주취 보행자자들이 도로상에 앉거나 누워 있음으로 인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인 주취자 사전 보호조치를 통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해 나가며 (음주운전 의심차량 검문 강화) 주ㆍ야간 시간대 음주운전으로 인한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을 감안, 음주단속 시간 이외 교통ㆍ지역경찰 등 거점ㆍ순찰 근무시 음주 의심차량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문을 실시 엄중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이륜차 인도주행, 악성 불법주차(횡단보도ㆍ인도위 등)

보행자 교통사망사고와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율이 매년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에 따라 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 협조 및 범시민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을 통하여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고 교통사망사고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보행자 사고중 어르신들의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 무단횡단자는 엄중단속을 통하여 무단횡단의 경각심을 일깨우고.「3차로 이상 무단횡단자」와「음주운전자」, 보행자 안전 위험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불합리한 교통신호 및 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교통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광주경찰 3000TF(전화 062-222-2220, 062-609-2452)으로 적극 제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