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27일 아이러브맘까페(보건소 2층 위치)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가족체험활동 “케이크만들기”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양평군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가 있는 10개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가족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가족 간의 사랑을 키우고 가족의 소중함을 재인식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뜻 깊은 행사로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진행한 레인보우푸드 정수연 강사는 “케이크 만들기와 같은 요리를 가족이 함께 하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고 관계도 돈독해진다”며 가족이 함께 요리시간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했던 한 가정의 아빠는 “아이와 놀아주는 것은 힘들다는 생각에 주말로 미루는 경향과 꼭 어디를 가야한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렇게 같이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아이가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는 자주 요리하는 시간을 갖아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가 있었던 양평군 아이러브맘까페(031-775-8373)는 아이와 엄마가 행복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한 곳으로 양평군 보건소 2층에 위치하며 7세 이하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유놀이시간을 위한 장소가 제공되며 양평군이 지원하고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