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 장탄1리 마을주민 및 주민자치위원, 군장병들은 24일 마을입구에서 마을회관까지 2km의 구간에 금계국, 솟대, 바람개비를 설치하는 등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탄리는 한탄강 강변에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곳으로, 군은 400여만원의 재료비를 지원하여 주민들이 꽃을 심고 솟대, 바람개비 등을 설치하여 마을환경 정비에 열정적으로 나서 쓰레기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서승범 장탄1리 이장은 “마을주민 대부분이 고령이라 사업추진이 힘들었지만 우리가 사는 마을을 아름다운 마을, 명품마을을 만들고자 다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