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4월 시작한 ‘제6기 시민조경가드너 양성교육’이 3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23일 광교중앙공원 교육장에서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원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박병권 박사를 비롯한 전문가 6명이 12개 강의를 마련, 기본조경교육과 정원실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6기 수료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료생을 5팀으로 나눠 그동안 배운 수목, 설계, 정원, 관리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 발표해 우수팀을 선정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상율 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시민조경 가드너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가꾸는 공원 녹지관리체제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