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1일 여성회관에서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무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59개소의 교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어린이집 회계연도 변경(매년 3월 1일부터 익년도 2월 말까지)으로 발생하는 회계처리 혼선에 대한 대응책과 장부관리 및 보조금 정산 방법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교육을 진행한 이기동(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강사는 공공기관의 재정 투명성을 위해 어린이집에서의 보조금 사용에 대한 실적보고의 중요성을 거듭 당부하며 처리 방법에 대하여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했던 한 어린이집 원장은 “재무회계는 어렵다는 선입견으로 실적 보고 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게 되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금복 주민복지과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어린이집 교직원들에게 재무회계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여 투명한 회계처리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