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상길)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서예 교실’ 및 ‘전통 민화 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주민센터 1층 민원실에 전시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채 속에 붓글씨 및 문인화를 그려넣은 서예작품 30여 점과, 꽃과 새를 주인공으로 하는 화조도를 비롯한 민화 15여 점이 출품되었다.

전시회에 참여한 서예교실과 민화교실은 불현동을 대표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들로서, 수강생들의 땀과 열정으로 좋은 작품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전통 민화는 동두천시에서 불현동에서만 유일하게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타고 수강생들이 점점 늘어나며 우리 전통의 멋을 살려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길 주민자치위원장은 “전시된 작품들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의 결과물”이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실력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민원실 등을 이용해 꾸준히 전시회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