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이 지난 21일 천안 육군 제5291부대 제3탄약창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천안학’ 특강을 실시했다.

현역병 15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구본영 시장은 천안의 현재와 미래, 역사적 사건과 인물, 독립정신, 문화재 등을 설명하며 장병들과 천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구본영시장은 특히 천안은 충무공 김시민 장군,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 등의 애국지사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과거 나라가 없어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갖은 고초를 겪어 어렵게 살아온 역사를 잊어서는 안된다며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끝으로 젊은 장병들에게 "군인정신을 가지고 올바른 목표를 설정해 젊은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