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여수시지회(지회장 전영탁)는 지난 16일 소호동 주은금호 아파트 입구 자투리땅에 베고니아 1000본을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이번 꽃길 가꾸기 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전영탁 회장과 박윤자 여성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꽃밭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성동범 여수시 총무과장은 봉사활동을 펼치는 현장을 방문해 수박과 생수를 전달하고,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에 사회단체가 적극 협조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시도 사회단체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영탁 지회장은 “매년 하는 일이지만 이처럼 시에서 관심을 갖고 찾아주시니 봉사에 대한 보람이 크다”면서 “봉사활동이 회원 상호간에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도 해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지난 3월 미평수원지에서 청결활동을 펼쳐 오물쓰레기 8포대(160㎏)을 수거했으며, 소라면 해안도로변에도 꽃밭을 조성해 아름다운 해안가의 걷고 싶은 길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