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관내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며 시는 올해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에 대비, 직업체험 프로그램 ‘공무원이 되고 싶어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은 모의 임용장 수여와 공무원선서 낭독 후에 시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공무원이 하는 일, 공무원이 되는 방법 등의 소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모의 기획서 만들기 체험과 현직공무원 멘토를 만나 1:1로 공무원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며 고창중 박모 학생은 “공무원이 되고 싶지만 공부방법이라든지 시청에서 하는 일 등에 대해 자세히 몰랐는데 직업체험을 통해 장래의 직업을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지 알게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공무원은 최근 각 기관에서 실시한 청소년 장래희망 설문조사에서 늘 상위권에 있을 만큼 인기직업이 되었다"며, “학생들의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보다 유익한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