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송탄출장소에서 김지호 송탄출장소장의 명예 퇴임식이 열렸습니다.

정상균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해 오명근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신임 송탄출장소장으로 임명된 박노식 소장 등 시 공무원들과 가족과 지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김지호 소장의 퇴임을 축하했습니다.

[정상균/평택시 부시장: 소장님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발전 건강을 기원하면서 가정에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소장님.]

동료들이 준비한 축하영상 덕분에 퇴임식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소장 임기 동안 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상균 부시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김지호 소장에게 공로패 및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퇴임사를 위해 강단에 올라선 김지호 소장은 벅차오르는 감정에 말을 잊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지호/송탄출장소장:공재광 시장님, 정상균 부시장님, 시·도의원님,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우리 면장님들, 동장님들, 또 주민자치위원장님과 위원님들, 통·리장님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감사함을 가슴에 안고 제 2의 인생, 보람되고 건강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공직인생 35년.

81년부터 시작된 김지호 소장의 공직인생은 송탄출장소장을 끝으로 명예롭게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한편, 새롭게 발령받은 박노식 송탄출장소장은 16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