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지난 4. 15∼ 6. 14(60일)에 걸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차량 이용 폭주 레이싱 사건과 도심 소음공해를 유발하는 자동차 불법개조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폭주 레이싱 사범 2건 9명을 적발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광주경찰에서는 폭주 레이싱은 과속운전 등으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또한 소음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교통안전과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폭주 레이싱 행위를 집중단속 실시하게 되었다.

하지만 폭주 레이싱은 SNS 등을 이용 회원들간 은밀한 장소에 모여 과속으로 폭주행위를 하고 순식간에 사라지다보니 단속에 애로가 많았으나 112신고 등 시민들의 제보 내용을 분석하여 자주 출몰하는 구간 등을 중심으로 검거활동을 실시하였고,

지난 6월 4일 23시 20분경 광주시 동구 지산동에서 신양파크에서 무등산장에 이르는 9킬로미터 구간을 각자의 차량을 운전 앞뒤로 대열을 지어 진행하면서 통행하는 차량에 위협을 가한 피의자 김00(24세) 등 6명을 현장 채증 활동 등을 통해 검거하는 등 폭주 레이싱 사범 2건 9명 검거하였다.

폭주 레이싱으로 적발된 운전자를 분석한 결과 10대 1명, 20대 8명으로 모두 남자였으며, 젊은 나이임에도 최고 사고이력이 15건에 이르는 등 평소 난폭운전 성향이 있는 자들이 폭주 레이싱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경찰은 시민들께 대하여 차량 폭주 레이싱 집중 단속 기간 단속 활동을 통해 폭주 레이싱은 운전자 본인은 과속운전과 진행하는 차량 사이를 칼치기하면서 순간의 쾌감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나 폭주 레이싱 행위가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되고 그로 인해 애꿎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침해 할 수 있는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일깨워줬으며

집중단속기간은 마무리 되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폭주 레이싱 행위에 대해서는 112신고는 물론, 스마트 국민제보, 국민신문고, 광주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062-609-2157)에 적극적인 피해신고 및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