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지난 2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습니다.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승인의 건, 수원시 상징물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분당선 추가역 설치 반대 및 연장사업 촉구 건의안 등 총 35건의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은 관계 공무원이 직접 나와 해당 안건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의원들은 몇가지 보완점을 제시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시의원들은 신분당선 추가 역 설치 반대 및 연장사업 촉구 건의안을 발표하며 국토교통부에 입장을 전했습니다.

[조석환/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의 역 추가는 절대 불가하며 미금역 설치 추진 시 더 이상의 추가 역은 없다고 했던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 광교 호매실 구간에 조속한 건설이 우선되도록 사업을 빠른 기간 안에 착수해야 한다.]

이외에도 신분당선 전철요금 인하 및 요금체계를 개선하고 역사신설 등의 사항은 수원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반드시 수원시와 사전협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염상훈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잘못된 공직자 행태와 시정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염상훈/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 각종 사업추진 시 지방재정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반드시 지방의회 의결을 받아야하는 사업들이 명시돼 있습니다. 출자, 출현 동의안 및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의 사업들은 의회 의결을 거친 후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사전 절차가 무시 됐습니다. 따라서 당국 공직자들은 책임의식을 갖고 반성해야 하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수원시의회 제318회 임시회는 폐회를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