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총장 정창덕)가 지난 23일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과 해양환경 분야 협업을 통한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상호 발전 및 공동 이익을 위한 지원 및 교류 ▲해양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 교육, 사업 협업 ▲해양과 관련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및 활용 시 상호협력 ▲양 기관의 학술활동(강의, 특별강연, 세미나 등)의 공동 활용 및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해양환경관리공단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안양대학교 정창덕 총장, 박경수 문리과학대학 학장, 류종성 해양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 및 해양환경관리공단 장만 이사장, 박흥식 연구전략팀장, 김욱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10여명과 안양대학교 해양바이오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정창덕 총장은 “양 기관이 인적, 물적 자원을 교류 협력하여 지구의 온난화와 환경오염에 대비한 더욱 건강한 해양생태환경조성에 기여함을 물론, 해양전문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해양 생태 자원의 보고인 강화도에 제2 캠퍼스를 두고 있는 안양대가 '창의융합 강소대학'을 표방하며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Glacal) 선두대학으로 더욱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 해양바이오시스템공학과 연구팀은 최근 해양환경관리공단 주최의 ‘2016년 연안생태계 조사 및 해양수질자동측정망 개선 방안 연구’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어 건강하고 생명력 넘피는 녹색해양생태계 보전에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