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서장 김재훈)에서는, 2016. 4. 23. 대전권 일원에서 1톤 화물차량을 이용하여 8회에 걸쳐 MTB 자전거 8대를 절취한 피의자 A씨를 검거하였다.

대전둔산경찰서 형사과 생활범죄수사팀은 2016. 3. 21. 대전 서구에서 발생한 자전거 절도사건 현장 및 주변 CCTV 확인 등 탐문 수사를 펼쳐 용의 차량번호를 특정하고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1톤 화물 차량으로 과일 노점상을 하면서 차량에 절단기를 실은 후 빌라 안쪽 등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의 잠금장치를 절단하고 차량 적재함에 실어 절취하는 등 2015. 3월경부터 2016. 3월 말까지 대전권 일원에서 자전거 8대를 절취하여 자전거 판매점에 판매 및 자신의 주거지에 보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피해자들은 “오래전에 자전거를 도난당하여 찾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대전둔산경찰서 형사들이 철저한 수사를 하여 자전거를 회수하였고, 또한, 자전거를 집에 까지 가져다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대전둔산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자전거를 외부에 보관하지 말고 집안에 보관하고, 자전거 도난사건 발생시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