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박혜숙)는 오는 6월 9일부터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치매환자 가족지지프로그램인 ‘헤아림’을 운영한다.

‘헤아림’은 치매초기 및 중기의 환자를 돌보는 보건소 치매상담센터 등록 치매환자가족 10~15명을 대상으로 정신행동 증상의 이해 및 복약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외에도 충북광역치매센터 내부강사의 지도하에 도구 활용 프로그램, 치매이해 보강 등 몇 가지 선택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혜숙 소장은 “전문적인 강사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가족부담을 낮추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기능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접수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팀(☎641-3054), 치매상담센터(☎641-3058)로 하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