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주최하고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사무국장 김우현)에서 후원하는 ‘오산시 나눔장터’가 오는 21일부터 오산 오매장터에서 열린다.

장터는 가정에서 쓰지 않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직접 교환 ․ 판매할 수 있는 행사와 함께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 및 종이팩 수거 캠폐인 등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함께 제공해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경제 ․ 환경 ․ 나눔 교육의 장에 마련을 위해 계획됐다.

참가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현장에서 1천 원 참가비를 내고 명찰을 배부 받은 후 운영 장소 내에서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돗자리 등의 물품은 판매자가 직접 준비해 와야 한다.

이 날 물품교환 판매 외에도 나무목걸이 만들기, 엠보싱 책갈피 만들기, 솜사탕 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벤트가 진행되고 판매 수익금에 일부는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나눔 장터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가 돈독해졌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경제적인 생활습관과 이웃사랑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환경과(031-8036-6454) 또는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031-375-65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