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호/평택문화원장:아름다운 해양도시, 유서 깊은 평택의 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우리의 무궁한 번영을 다짐합시다.]

평택 시민헌장이 장내에 울려 퍼집니다.

엄숙한 표정으로 시민헌장을 경청하고 있는 시민들.

평택시가 송탄시, 평택군과 통합된 후 21번째로 맞이하는 시민의 날.

10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제21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각종 축하 공연과 함께 경기도와 평택의 발전, 그리고 의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련을 이겨내고 발전을 일궈낸 평택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공재광/평택시장:시민 여러분과 함께한다면 평택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도 갖게 됐습니다. 47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가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정적으로 (추진해나가겠습니다.)]

김인식 평택시의장 등 평택시의원들과 원유철, 유의동 국회의원, 이동화, 최호 경기도의원 등도 참석해 시민의 날을 축하했고,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축하메시지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정상균/평택시 부시장:남경필 도지사님의 축하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서해안 지대를 주도하는 평택의 눈부신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함께하겠습니다.]

행사는 다함께 일어나 애향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행사장을 나서는 원유철 의원도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평택 국회의원으로서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원유철/국회의원:시민 여러분께서 힘과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많은 어려움이 올 때 마다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주셨고 그 기회를 희망으로 키워가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저는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평택에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국책사업이 차질 없이 완수돼서 우리 평택이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평택시가 통합되고 21번째로 열린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 그동안 일궈온 평택의 발전에 시민들의 땀과 눈물이 섞여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