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가장 가고 싶은 곳 1위.

바로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입니다.

황금연휴에 꽉 찬 교통길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들이 봄나들이를 위해 에버랜드를 찾았습니다.

[현민서 / 대전시 유성구 : 어린이날이여서 여기 왔는데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같이 와서 재밌고 즐거워요.]

북적이는 인파에 대기 줄은 길게 늘어졌지만, 오랜 기다림에도 기대감에 가득 차 행복한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을 아이들은 여러 놀이기구를 타며 알찬 시간을 보냅니다.

[이주현 : 놀이기구 여러 가지 종류도 타보고 즐거워요]
[이유준 / 강원도 홍천군 : 재밌는 놀이기구도 타고 좋아요]

호랑이, 사자, 곰, 에버랜드의 명물 라이거까지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 사파리를 찾았습니다.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꼽힙니다.

놀이기구 밖에서는 화려한 무대와 가족이 다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재근 / 수원시 영통동 : 꽃들도 예쁘고 5월 달 정치를 아주 만끽하고 있습니다.
안이슬 / 수원시 영통동 : 저희 세 가족 처음 나와서 공기도 좋고 너무 좋아요]

한손에 엄마아빠 손을 꼭 잡고 한손에는 맛있는 먹을거리를 들고 아이들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해보입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즐거움이 더해 보이는데요.

이어지는 긴 연휴에 더 기분 좋은 어린이날입니다.

용인에서 ybcnews 이지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