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이 올라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즐기는 어르신들.

손녀딸 같은 아이들의 재롱잔치에 함박웃음이 피어납니다.

4일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준비한 효잔치가 열렸습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이원형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이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원형 /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관장 : 어르신들이 낳고 기른 은혜에 보답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자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어르신들이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소외되고 힘드신 어르신들이 없도록 한분 한분 모시고]

이희태, 김재균 평택시의원 등 내외빈과 복지관 직원들이 어버이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큰 절을 올렸습니다.

곧이어 부모님의 사랑을 담은 노랫소리가 객석을 가득 메웁니다.

평택시를 대표하는 소리사위예술단이 멋진 우리가락을 뽑아내고, 손자손녀 같은 아이들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공연을 즐기시던 한 어르신은 거듭 감사하다는 말로 기쁨을 대신 했습니다.

[서두이 / 평택시 송탄동 : 정말 이런 뜻 깊은 날에 많이 오셔서 즐겁게 해주신 것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복지관이 종종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 2016 효잔치.

어르신들이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미소가 지어졌는데요.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힘찬 기운을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평택에서 ybcnews 이지예입니다.